여행/체험/세부 (2018)

세부 :: 블루워터 마리바고/알레그로/세이브모어/뭉치고/골드망고그릴

ADVANCE 2018. 2. 27. 23:14

 

2018.01.24 (5일째)

알레그로 (조식)

세이브모어

블루워터 마리바고 물놀이

뭉치고 (중식)

골드망고그릴 (석식)

 

새로운 숙소에서의 새 아침.

조식을 먹으러 나가본다.

 

 

우리 방 앞.

 

 

숙소앞에 있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큰~ 나무.

 

모래길이라 모래가 신발에 들어와서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왠지 자연으로 돌아와 조금 더 힐링되는 느낌이랄까..

마리바고의 자연을 가득 품은 로컬 느낌이 참 좋더라.

 

 

 

조식 식당 알레그로.

테이블은 내부와 외부에 있다.

 

식당 입구에서 룸번호를 알려주고 내부와 외부 중 원하는 테이블을 말하면 안내해준다.

시원하고 음식도 가까운 내부 테이블이 먼저 채워지는건.. 당연한거? ㅎ

 

 

 

아침 식사 후 산책겸.. 다같이 세이브모어에 갔다.

물론 걸어서 갈만한 거리.

조그맣지만 인도 비슷한 길도 있어서 걷기엔 나쁘지 않았다.

도로에서 차들이 내뿜는 매연은... 어쩔수없는...;;

뿌농이는 그새 힘들다고 징징징.

 

 

메트로마트보다는 훨씬 큰 규모.

이곳에서 그 유명하다는 스펀지 과자를 구입했다. 득템. 앗싸!!

개수가 많지 않아서 뒷사람 생각못하고 다 카트에 담았다는....;

 

그리고 변비가 심한 어머님이 생각나서 변비에 좋다는 차 SENNA Biguerlai도 구입.

그리고 피부가 다 벗겨지는 뿌농이를 위해서 알로에 수딩젤도 하나 구입.

 

다른 이런저런 간식 먹거리 가득 사서 숙소로 돌아옴.

 

역시 쇼핑은 즐거워~ ㅋ

 

 

 

블루워터 마리바고 해변.

바닷물이 맑고 깨끗하진 않지만... 사진찍기엔 굿!

 

 

해변에 셋팅된 선베드 및 의자.

 

 

저기.. 우리가 가리키는 곳이 제이파크.  ㅎ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인공섬.

직원들에게 얼마 주면... 태워준다고 하던데.. 그냥 멀리서 보는것에 만족.

 

 

야심차게 준비해간 베드튜브는 메인풀에서는 사용 불가.

바다에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아쉬운 맘에 잠깐 사용중.

 

뿌농이는 여기저기 긁어서 낸 상처때문인지 바다물에 들어가니 연신 따갑다고 울상.

바다물에서 나와 조개껍질 좀 줍기..

 

 

잠깐의 해변 나들이 후, 메인 풀로 왔다.

그래.. 바닷물보다는 민물이 놀기에 좋아~ ^^

 

 

아직도 튜브에 의지하고 사는 내 신세. ㅠㅠ

애들꺼로 챙겨간 튜브는 나와 항상 나와 함께.. ㅎ

 

 

뽈롱이는 이곳에서 수영을 꽤 많이 익혔다.

한달동안 물놀이만 한다면... 수영은 그냥 익혀갈듯?? ㅎ

 

 

점심식사는 뭉치고 배달 이용.

카톡으로 주문하면 1800페소 이상이면 무료 배달.

(카톡아이디 : moongchigo)

 

 

락랍스터 반반 800g 1,330페소, 깡콩 120페소, 뭉세트 400페소, 갈릭라이스 40페소×2

 

락랍스터를 많이 먹고 싶어서 한 2kg 주문하고 싶었으나.

락랍스터 수량이 딸려서 800g밖에 주문을 할 수 없다고 한다. ㅠㅠ

 

아쉽지만 800g을 반으로 나눠 갈릭과 칠리 400g씩 나눠서 주문.

락랍스터. 역시 맛있지만 아쉬운 양.

모듬 꼬치구이이인 뭉세트도 애들은 잘 먹었다.

전날 골든게이트에서 반찬으로 나온 것을 뿌농이가 너무 잘먹어서.. 주문한 깡콩은.. 이건 그맛이 아니라고. ㅡㅡ'

난 괜찮던데~~ ㅡㅡ^

 

 

룸앞에 있는 야외테이블은 물놀이 중간에 음식을 먹기에 딱 좋았다.

테이블에 의자가 2개밖에 없어서 2개 더 달라고 미리 요청해서..

4명이서 편하게 점심식사 완료.

 

 

 

점심식사후 다시 물놀이~

 

저녁식사는 골드망고그릴에서~

 

처음에 픽드랍 신청을 해서 가려고 했으나, 차량 시간도 안맞고

350페소의 픽드랍 비용이 든다고 해서..

구글지도로 위치 좀 찾아본 뒤, 이번에도 걸어가기로... 하하하하

 

 

걸어가는 길에 본 더락PC 도시락.

골드망고그릴로 걸어가는 길은 제이파크쪽 길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좀 무서움..

그래서 엄청 빨리 걸어갔다.. ^^;

 

 

식당 도착.

맘이 놓임.. ㅋㅋㅋ

어제 갔던 골든게이트랑 사장님이 같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입구 분위기도 비슷한듯.

 

식당내부 모습.

 

미리 카톡으로 예약을 해서 바로 착석 가능.

운좋게 실내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우리만 이용하는 편안한 식사 공간.

(이미 다른 사진들로 얼굴이 다 나왔지만.. 얼굴 편집한게 한장 있어서 올려봄 ㅋ)

 

사진 요청도 안했는데... 먼저 사진찍어주겠다 하면서

직원이 사진을 찍어줌.

직원들의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았던 식당.

 

 

깔라마리 270페소, 갈릭소스랍스터 1.2kg 1,950페소,

씨푸드프라이드라이스플래터 265페소, 블루크랩로제파스타 450페소x2,
고르곤졸라 피자 395페소, 망고쥬스 145페소, 바나나쥬스 145페소

 

오늘은 배 터지게 양껏 먹어보자!!

식사량이 좀 많은 우리가족에게.. 매번 식사량은 조금씩 아쉬운?? ㅋㅋ

그래서 이번엔 이것저것 먹고싶은거 다 시켜 먹어보자고 시켜봤다.

 

점심 뭉치고에서 양이 부족해 아쉬웠던 락랍스터도 여기에서 소원풀이. ㅋ

둘째날 탑스그릴에서 주문후 음식이 안나와서 결국 못먹었던 깔라마리도 주문. ㅋ

 

마지막에 인스타그램에 식당후기 올리고 후식으로 망고 서비스까지.

맛있게 ALL Clear!

 

 

무사히 숙소 도착!

숙소로 돌아올 때도 걸어서. ;;;

살짝 겁났지만 한번 왔던 길이라서 그런지.. 돌아오는 길은 훨씬 빠른 느낌.

 

 

마리바고에서는 저녁마다 식당에서 연주를 해준다.

음악 제목은 모르지만.. 듣기 나쁘지 않은 연주.

그 연주에 맞춰 춤추는 사람들을 보면.. 절로 미소지어 짐.

 

 

기분좋게 저녁식사를 마친 뿌농이가 하트를 날려줍니다~

사랑해요.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