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체험/세부 (2018)

세부 :: 제주항공/새벽 면세품 수령/막탄공항 면세한도/망고폰

ADVANCE 2018. 2. 25. 15:44

  

2018.01.20 (1일째)

공항 이용

면세품 수령

유심 수령 - 망고폰

 

 여행 진행  

 

꽤 오래전부터.. 여행 한번 갈 때 되지 않았느냐고..

이제는 국내여행 말고 해외로 가자고 하는 뽈롱/뿌농 자매를 위해 겨울철 물놀이 가능한 휴양지 검색.

 

요즘 핫하다는 다낭이나 나트랑을 가고 싶었으나..

12월-2월까지 다낭이나 나트랑은 물놀이 하기엔 좀 춥다고 해서 포기..

 

다른 마땅한 곳이 없어 잠정 포기 상태에 있다가..

얼마전 지인이 세부를 간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 왜 세부는 생각하지 못했지? 하고.. 급하게 세부행 검색. 세부 고고씽.

 

밤 비행기를 좋아하지 않아.. 세부를 제외했던것도 있는데..

이제 애들도 어느정도 커서 밤 비행기도 가능할듯 한데..

금상첨화로 낮비행기가 있더라..

그래서 더 고민할것 없이 진행.

 

항공권은 다음 항공권 검색을 통해 들어간 하나투어로 예약.

숙소는 씨트립을 통해 예약

 

 2018/01/20 ~ 01/26

인천-세부   2018/01/20   07:00 - 10:50

세부-인천  2018/01/26  15:30 - 21:00

 

2018/01/20(토)-23(화) :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앤 워터파크 3박

2018/01/23(화)-26(금) : 블루워터 마리바고 비치 리조트 3박

 

 

 제주항공 새벽 발권  

 

출발할 때의 아침 비행기 시간이 일러서..

집에서 잠 자기도 애매해서 좀 서둘러 나왔는데.. 너무 일찍 도착했나보다.

발권은 정확히 3시간 전부터 시작했고..

그 전에 앉아서 쉴만한 공간은 거의 없었다...

(사람들이 모두 의자를 3-4칸씩 차지하고 누워서 자고 있는데..  그 모습이 딱히 좋아보이진 않았다..)

 

애들이 앉아 있을 만한 곳이 없어서 방황하는데.

이를 본 고마우신 여성분이 자리를 비워주셔서... 다행히 애들은 앉아서 발권을 기다릴 수 있었다.

 

분명. 예전에는 아주 허접한 음식이나마 기내식으로 나왔던 제주항공인데..

이제는 기내식은 무조건 추가 신청을 해야 나온댄다.

 

주문 가능한 음식들도 딱히 좋아보이지 않아서..

우리는 공항 편의점에서 애들이 좋아하는 삼각김밥 몇개와 음료를 사서

발권 시작하기 전에 미리 먹임.

 

출발 3시간 전..  발권 시작.

티켓을 받고 짐을 부치고.. 출국심사대로 출발.

 

이른 시간에는 출국심사대 게이트도 모두 열려있는게 아니다.

그냥 생각없이 아무곳이나 갔다가.. 다 닫혀있어서.. 다시 반대쪽으로 출발.

피곤함을 더했다능...;;

 

 

 면세품 수령  

 

인터넷 면세점에서 물건을 몇개 구입한터라..

물건을 수령해야 하는데...

면세품 수령도 5시 이후부터 가능.. ㅡㅡ'

 

그래서 면세품 수령을 위해 또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하는..

이른 시각 출국...

오히려 밤 비행기가 나으려나..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으나..

도착하면 더 편하겠지? ^^'

 

 

 세부 막탄공항 면세한도  

 

세부 막탄공항 입국시 반입가능한 면세한도가 있다.

인당 200달러 + 담배1, 주류1

 

그 이상 면세품을 지니고 막탄공항에 도착할 경우,

그 차액만큼 세금을 내야한다.

 

그 세금 금액은 공항직원 맘대로.

그래서 가능한 면세한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심 조심!

 

막탄공항에서 짐 찾는곳에서

몇걸음 안되서.. 면세 한도 체크하는 곳이 있고,

왠만한 짐들은 다 투시기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캐리어에 어떻게 넣어보려는 작전은... 실패할 확률이 크므로.

그냥 맘 편히 한도내로 구입하시길.....

 

 

 택시 이용 방법

 

세부에서의 주 이동 방법은 택시 이용이다.

그런데 정직하게 미터로 계산하는 기사가 있는 반면에 (물론 타기전에 미터온 플리즈. 해야한다)

시간으로.. 또는 자기 맘대로 금액으로 덤테기를 씌우는 기사들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일반 택시가 아닌 우버나 크랩이라는 어플을 이용한 택시 호출을 많이 이용한다.

(우리나라의 카카오 택시랑 유사한.....)

우버나 크랩 어플을 통해 출발지, 목적지를 기입하면 운행 요금이 나오고.

택시를 콜하면.. 택시가 출발지로 옴. 타고 목적지로 가서 처음 어플이 알려준 금액을 지불하면 됨..

 

이 우버나 크랩을 이용하려면 데이타를 이용해야 하는데..

로밍된 데이타는 너무 비싸므로.

현지 유심을 사서 핸드폰에 갈아 끼워 사용하면 된다.

 

우리는 안쓰는 스마트폰을 하나 챙겨서 거기에 현지 유심을 설치했다.

 

 

 유심 사전 구입 - 망고폰

 

현지 유심을 구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막탄공항을 나가면. 여러 통신사(글로브 or 스마트)에서 유심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거기에서 여행기간에 맞는 유심을 구입해서 장착하는 방법이 있다.

 

나는.. 망고폰이라는 업체를 이용했다.

카카오톡으로 미리 주문을 하고 한화로 입금을 하면 유심 주문 완료.

막탄 공항 도착해서 망고폰 유심 수령하는 곳에서 유심을 받으면 끝.

(페소 환전을 미리 못한 사람은 이방법을 추천)

 

망고폰 유심은..

막탄공항 나와서 바로 길건너면 망고폰 직원이 있으니 그 직원에게 수령하면 된다.

난.. 유심 수령지를 정확히 숙지하지 않고 간 탓에..  한참을 헤맸다... ㅠㅠ

(다행히 뽈롱이가 망고폰 간판을 본게 다행이지.. ㅠㅠ)

길만 건너면 되는 것을... 하하.

 

망고폰 직원이 유심도 껴주고.. 정상 동작까지 확인해줌.

 

구입한 망고폰 상품. 한화 5,500 계좌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