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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펜션타운 팅커벨 :: 넓고 놀거리 가득한 펜션

ADVANCE 2017. 2. 28. 00:11

 

 

2017.02.17-18

 

대부도 펜션타운 팅커벨


뿌농이에겐 뿌농이 신생아때 조리원에서 만난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과 함께한 초등 입학전 기념 여행~

 

숙소를 고민고민하다가..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그리고 10명이 넘는 인원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곳으로 찾아..

독채펜션이 가득한 대부도 펜션타운. 그 중에 팅커벨로 결정을 했다.

 

많은 숙소중에 팅커벨로 선택한 이유는 집앞 바로 앞에 있는 트렘폴린과 숙소안에 있는 노래방, 그리고 탁구대가 있어서이다.

(근데 담날 산책하면서 돌아보니 대부분의 숙소에 트렘폴린이 있고.. 어떤 곳은 당구대가. ㅋㅋ)

 

그리고 한블럭 걸어나가면.. 이렇게 바다가 쭉 펼쳐져있다.

그런데.. 물이 빠져있는.. 갯벌만 봤다능... ㅋ

 

넓고 깔끔한 거실.

 

넓은 주방 식탁.

그리고 평수만큼 큰 냉장고, 밥솥, 전자렌지, 정수기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한 야심찬 준비. 노래방~

 

노래방 옆에 조그맣게 설치된 침대방.

그리고 1층, 2층 욕실

 

2층의 방들...

맨 오른쪽 침대방은 창가쪽에 삐쭉 나온 곳에 만들어져서... 외풍이 장난이 아님..

여름에는 시원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은데..  겨울엔 쫌...?

 

그리고..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 트렘폴린

 

애들끼리 알아서 트렘폴린에서 놀다가 방으로 들어왔다가.. 또 트렘폴린으로 갔다가..

숙소 한켠의 트렘폴린 덕분에 우린 현관문 열어놓고 애들을 살피면서..

편하게 식탁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능.

 

또 한켠에는 수영장이 있다.

지금은 겨울이라 사용을 안하지만..

여름에 방문하면 애들을 위한 또 하나의 핫 아이템이 될듯.

 

주방과 바로 연결된 바베큐장.

사방이 창문으로 막혀있어서.. 겨울에 고기 먹기엔 아주 적합하다.

 

그 옆엔 탁구대도..

 

어느 펜션이든... 특정 요금을 내면 숱과 불판을 준비해주고 불도 직접 붙여주기에..

아무 의심없이 이곳도 그럴거라 생각하고..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갔는데...

이거 왠걸..

이곳은 숱, 불판을 직접 마트에서 구매해서...

토치로 불을 붙여야 한댄다..

 

아무것도 준비 못한 우리는 가까운 마트에 가서

불피울 재료들과 라이터까지 사서... 생에 처음으로 토치에 불을 붙였다.

살짝 무섭긴 했는데.. 씩씩한 채은맘덕에..  불피우기 성공!!  ㅋㅋㅋ

 

덕분에 애들은 바베큐와 소시지를 맛있게 냠냠

 

소화도 시킬겸 노래방에서 열창~~

 

우린.. 우리만의 시간~ 건배~~~

 

명색이 초등입학전 파자마 파티인데..

신나게 베개싸움 한번 해줘야겠지??

 

새벽에서야 잠이 든 아이들과 어른들..

그리고 담날...  헤어지는 아쉬움을 달래러 펜션타운 한바퀴 산책 후 헤어짐.

 

 

조리원에 차례로 누워있던 꼬물이들이

이제 학교를 간다니 몹시 기특하구나..

 

그리고.. 잠깐의 인연을 걔속 이어가..

지금까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 아이들의 엄마들도 참 좋구나..

 

이 인연... 쭉 이어가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