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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 :: 옛스러움에서 오는 아름다움

ADVANCE 2014. 11. 11. 13:24

2014.10.11

경주 양동마을

 

월성 손씨(월성 孫氏)와 여강 이씨(驪江 李氏)의 두 가문에 의해 형성된 유서 깊은 양반마을이다.

15세기 중반 조선시대 문신 손소(孫昭)가 양동으로 이주하고, 이번(李蕃)이 손소의 딸에게 장가들어 이곳에 정착하면서

오늘과 같은 양성 씨족마을의 틀이 갖추어졌다. 이러한 배경으로 '외손마을'이라는 별칭이 있다.

마을을 대표하는 인물로는 조선중기 중앙의 관직을 두루 역임한 손중돈(孫仲暾)과

사후 동방5현의 한 분으로 문묘에 배향된 성리학자 이언적(李彦迪)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 양동마을 [慶州良洞─] (두산백과) 

 

 

경주 여행을 생각하며.. 경주에 대해 찾아보는 중 알게된 경주양동마을.

2010년 7월 31일 안동 하회마을함께 '한국의 역사마을'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 한다.

 

어느 블로그에서 본 모습..  나를 양동마을로 이끌었던 그 풍경이다.

양동마을 입구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쭉~~ 들어오면..

양동마을 입구에 이런 멋진 풍경이 쫙~~.

 

 

양동마을은 입장료를 받는다. (카드결재 가능)

성인 4,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500원

관람시간은..

하절기 저녁 7시까지 (6시까지 매표) / 동절기 저녁 6시까지 (5시까지 매표)

 

입장료가 다소 비싼감이 있지만..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겪을 피해, 불편함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감수할 수 있다..

다만. 그 입장료로 양동마을 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가길 바란다.

제발 중간에서 누가 가로채지 않길..

 

 

여기저기 옛스러움 가득한 멋진 가옥들이 보인다.

 

 

편안한 걸음으로 산책하듯이 구경하면 좋은 곳.

 

 

국화꽃과 식당 간판이 너무 자연스레 어울렸던 집.

 

 

어여쁜 댕기머리 소녀가 흘끔 바깥을 훔쳐다볼것 같은.. 돌담.

 

 

양동마을에도 서서히 가을이 오고 있다.

 

 

옛것과 현대의 조화? 부조화?

기와집 한쪽 벽면에 있는 스카이라이프~  이곳에서도 TV는 봐야하니깐. ^^'

 

 

양동마을에는 민박이 가능한 집들이 곳곳에 있다.

한 곳 골라서 일박을 하고 싶기도 했지만.. 다음을 기약.. ^^

 

 

우물 체험이 가능한 곳.

이곳에서는 식혜도 함께 파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우물 체험만 하기 미안해서 식혜를 사 먹는듯.

우리는.. 뻔뻔 모드로 우물 체험만 하고 나갔다... ^^;;;

 

 

마당 넓은 집.

 

 

그 집 담벼락 뒷길이 참 예뻤다.

 

 

관람시간이 6시까지라고 해서.. 왜케 짧나.. 아쉽구나 했는데..

6시가 다되가니.. 서서히 해가 지고 어두워져서 뭘 볼  수 없더라..

관람시간 지정이.. 다 이유가 있는거였어... 하핫.

 

 

그냥 전통 가옥들 외관만 구경하는거라..

시시하다면 시시할수도.. 그래도 그 경치가 멋지기에 좋아할수도 있는 곳이 양동마을 인것 같다.

난... 간만에 제대로 출사나온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뿌농이는.. "왜 엄마는 사진만 찍냐~"고 툴툴거렸지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