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힐튼호텔 체크아웃, 집으로

 

2012.12.14 ~ 18 괌 힐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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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2012.12.18]

* 아일랜더 테라스 뷔페 조식

*  물놀이

* 체크아웃

* 아일랜더 테라스 뷔페 중식

* 괌 아가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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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기 전에 애들 물놀이 한번 더 시켜주기 위해...

아침 먹으러 가면서 물놀이 용품도 챙겨서 나갔다..

 

물놀이 할 생각에  또 신난 아이들~~ ㅋ

 

 

아일랜더 테라스 뷔페에서 아침을 먹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

크로와상도 맛있었다... ^^

 

 

여기서 잠깐..

밀카드, 음료 쿠폰 그리고 아이스크림 쿠폰은 이렇게 생겼다.

우린 밀카드 3일을 사용해서... 음료 쿠폰 및 아이스크림 쿠폰을 3장씩 받을 수 있었다.

아이스크림 쿠폰을 사용할때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으로 달라고 말을 하지 않으면 그냥 컵에 담아주는 아이스크림을 준다.

꼭... 하겐다즈~~!! 라고 말하길..

 

 

아쉬운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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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오전에 한국 아주머니 단체 손님이 오셨나보다...

아주머니 여러명이 풀에 들어가시더니 너무나 즐거워하신다..

익숙한 한국어....  나도 반갑다.. ㅋㅋ

 

그 분들을 보면서.. 나의 40대 후반.. 50대를 상상해본다..

나도 그때가 되면... 가족들보다는 지인들과 함께 하는 여행을 더 즐기려나??

 

우리 아이들은 청소년이 되고 성인이 되어도..

지금처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 욕심일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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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후... (12시 이전...)

짐은 타시로비에 맡기고... 메인타워 로비로 왔다..

공항가는 차편 시간 예약은 며칠전 미리 해놨고... 짐은 그 시간에 맞춰 메인타워에 보내준다고 한다..

 

 

 

점심을 먹기 전까지 메인타워 로비에서 쉬었다...

남은 아이스크림 쿠폰으로 아이들에게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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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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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송영서비스 예약한 시간이 되면.. 로비에서 우리 이름을 부를거라 했는데...

차량 예약한 시간이 되었는데도.... 전혀 소식이 없다..

예약 시간 10분이 지날때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입구에 있는 사람에게 문의를 했다..

그랬더니.. 맡겨둔 짐을 내주더니... 그때서야 차를 정문에 가져온다..

이건 또 뭐야???

 

 

어찌됐건..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고... 티켓팅도 했다..

 

 

이곳 면세점은 아주 작고... 별로 살 것도 없어서..

바로 탑승 Gate로 이동했다..

 

뿅삼이는 엄마가 머리카락을 내주지 않자.. 언니 머리카락으로 미용실 놀이를 한다..

둘이라서 참 다행이야~~

커갈수록 엄마 아빠가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둘이서 많이 채워가는듯 하다.

다시 말하자면.. 엄마 아빠가 쉴 수 있는 시간이 조금 생겼다..? ㅋ

 

 

예쁜 주황색의 제주항공 비행기가 손님들을 태울 준비를 한다..

갠적으로 주황색을 많이 좋아해서 그런지....

제주항공에 대한 나의 호감도는 아주 높다...

앞으로 좋은 프로모션 자주자주 진행해줬으면 좋겠다..... ㅋㅋ

 

 

비행기 안...

좌석마다... 제주항공으로 괌과 세부를 갈 수 있다고 알려주는 문구가 보인다.

 

세부 프로모션도 그냥 지나쳤는데... 왠지 아쉽기도 하다..

 

 

구름위로 날아 오른 비행기..

덕분에 볼 수 있는 멋진 하늘~~~

 

 

집에 갈때도 비행기에서 주는 밥을 기대했던 뿅이는...

밥이 아니 빵과 요플레, 주스가 나온것에 많이 실망했다...

그리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집에 가는 내내.. 배고프다고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배고픔에 지쳐 잠들었다...? ㅎㅎ

 

 

윙크하는 제주항공 마크가 새겨진.. 종이컵.

 

 

멀리 석양이 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여행도 끝나가고 있다...

 

 

뿅이 비행기 태워주기 의도로 시작된 여행 계획은...

나의 욕심이 가해져.. 제주도가 아닌 괌으로 결정됐고...

4박 5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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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이번 여행을 얼마나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뿅이에게는 큰 새로운 경험이 되었을거라 생각이 든다..

 

지금 뿅자매가....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  할일은 많다는것...?

....까지는 깨닫지는 못하겠지만..

 

이런 여행 경험들이..

알게모르게 우리 뿅자매의 생각을 많이 키워줄거라고 믿는다..

 

그래서..  난 아이들과 함께 할 또다른 여행을 계획해본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