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체험/괌 (2012)

괌 힐튼호텔 체크인, K 마트

ADVANCE 2012. 12. 23. 12:49

 

 

2012.12.14 ~ 18

괌 힐튼호텔 / K 마트

 

 최근 몇년전부터 아이들 데리고 가기 가장 좋은 휴양지로 손꼽히는 괌.

아직 비행기 한번도 못타봤다고 투정부리는 뿅이양을 위해... 그리고 나의 힐링을 위해..

익숙안빈 가족도 괌으로 고고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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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 : 121214~ 18(45)      

항공편 : 제주항공 7C3102 인천 -  10:05 출발

             제주항공 7C3101 - 인천 16:40 출발

숙 소 : 힐튼호텔 타시클럽 오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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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타보는 제주항공 비행기..

 

 

괌으로 출항하는 국내 항공사는 세개(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이다.

얼마전까지는 대한항공과 진에어만이 출항을 했었는데, 올해 9월부터 제주항공도 합류. 항공권 구하기가 조금 더 용이해졌다.

대한항공은 크고 편안한 대신 밤비행이라 새벽에 도착해서 이후 움직이는게 조금 불편하고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낮 비행이라 시간의 편함이 있는 반면 항공기가 좀 작고, 기내도 좀 좁다.

하지만 애들 데리고 가는 여행인데 밤에 애들이 잠들기라도 하면 짐이랑 애들 챙기기 힘들것 같아서 우리는 제주항공 선택.

 제주항공은 밤비행도 있다.. 내가 항공권을 알아볼 당시에 밤비행 경우 프로모션을 해서 요금이 많이 저렴했으나..

졸린 애들 데리고 한밤중에 움직일 엄두가 나지 않아서.. 낮 비행을 선택했다.

 

좌석은 3-3 으로 되어있어서, 대부분 가족중 한명은 창가 자리를 앉을 수 있다.

기내가 좁은 관계로 식사 서비스 카트가 움직일때는 화장실 가기도 힘들다...

식사서비스 중 화장실을 가려고 하면.. 카트가 빈좌석으로 잠시 이동해줘야 움직일 수 있다는..

그것말고는 뭐 큰 불편함은 못느꼈다....

(통로 좁은건... 뭐 대한항공도 마찬가지였던것 같고..)

 

 

말많은 제주항공 기내식.

보기엔 그럴듯한데.. 많이 차갑다...

그래도 찬 음식을 먹을때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서인지 불고기 덮밥에 식초를 넣었다보다..

약간 새콤한 맛이 난다..

그래서 차갑긴해도 먹을만 했다...

뿅이양은 너무 맛있다며.. 한그릇 뚝딱... 뿅삼양 것도 뺏어 먹었다.. ㅋㅋ

( 뿅이양은.. 어딜가도 먹는거 걱정은 안해도 될듯.. ^^;)

 

 

기내식먹고.. 조금 잘까했더니.. 입국 신청서 작성하랜다..

밥먹고 이것저것 시키는거 하다보니.. 어느새 괌 아가나 공항에 도착~!!

 

빠른 출국 수속을 위해서는 바삐 움직여야 한다고 들었는데..

애들때문에 뛰어갈수도 없고... 그냥 적당한 걸음으로 움직였는데..

출국수속..  ..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리는 호팩을 통해 힐튼호텔을 예약했고...

타시오션뷰 경우 무료 송영서비스를 서비스로 해줘서... 편안하게 공항을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다..

 

 

게이트를 빠져 나오면 이렇게 Hospitality Desk가 있다..

이곳에서 Hilton 호텔 간다고 얘기하면 된다. 이름이랑...

 

 

호텔 송영서비스 차가 도착하면...

기사분께서 이렇게 예약자 이름이 기록된 팻말을 갖고 Desk로 온다.

그리고 그 사람 따라 가면 됨..

 

 

차를 기다리는 동안.. 뿅자매는 이리저리 왔다갔다... 신났다~

애들 사진을 찍으려는데 일본인 가이드로 보이는 사람이 지나가다가 함께 V 를 날려줬는데..

흔들렸음..

 

 

괌 도착 인증샷~!!

여름 원피스 안에 레깅스랑 긴팔 면티 입고 출발했다가...

비행기에서 그 옷들만 벗었더니.. 이렇게 하의실종 패션이 되버렸다.. ㅎㅎ

 

 

그리고... 괌 힐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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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일정. [2012.12.14]

괌 힐튼 체크인

* 타시라운지에서 간단한 드링킹

* K 마트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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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호텔 메인타워 로비에 도착하자마자... 기차마을이 우리를 반겨준다..

기차를 보자마자 애들도 신나고.. 나도 신났다~!!

 

사전 정보 검색시, 타시클럽에는 별도의 체크인 공간이 있다는 글을 읽고..

 그게 메인타워에서도 할 수 있고 타시클럽에서도 할 수 있다는 걸로 이해했는데..

메인타워에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더니... 타시 숙박객은 타시클럽 로비로 가서 하랜다...

 

 

다시 짐을 끌고.. 타시클럽 로비로 고고씽~~

 

 

체크인을 하려고 미리 출력해간 예약명세서를 보여줬더니..

밀카드 예약사항이 내가 최종으로 했던거랑 호텔에서 갖고 있는게 조금 틀리다..

호텔에서 갖고 있는건.. 내가 최종 수정하기 이전 정보였다..

예약사항 확인을 위해 한참동안 로비에서 기다리다가... 룸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예약사항 최종 변경하고 confirm 받은게 출국하기 2주 전쯤인데.. 왜 여지껏 반영이 안된건지...

 

혹시모르니.. 예약 명세서는 반드시 출력해가길...

 

 

우리가 5일동안 지낸 곳.. 타시클럽 오션뷰. 4419

 

예약시 헐리웃세팅을 미리 신청했더니... 트윈베드 두개를 붙여놔줬다..

누군가는 양옆에 가드도 설치해줬다고 하던데.. 그런건 없었지만... 우리가 힘들여 매트리스 밀지않아도 되서 좋았다~

이렇게 침대 두개를 붙여놓으면 어른2, 아이2 이 자기에 충분히 넓다..

 

 

테라스에서 내다본 풍경...

 

 

멀리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이 보인다....

 

 

메인타워 로비에 있던 Kids Activities 안내서..

이거 보고.. 뿅이양 몇개 시켜줘볼까 했는데...

물놀이에 홀릭하여 하루종일 나올 생각을 안하는 뿅이양덕에.. 그냥 패쓰.

물놀이 살짝 지루해하는 애들이 있다면... 좋은 프로그램 찾아서 시켜줘도 괜찮을듯..

 

 

힐튼호텔 어메니티...


힐러리, 타이거 우즈, 스티븐 스필버그 등 유명인사와 맥 라이언, 기네스 펠트로, 줄리아 로버츠, 샤론스톤 등 스타들이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피터 토마스 로스.

여행갔을때 호텔의 어메니티는 안맞는게 많아서 샴푸,바스 모두 챙겨갔는데..

이것들은 아주 맘에 들어서.. 올때까지 잘 애용했다...

 

 

우리가 예약한건 밀카드 다이아몬드1, 골드1, 실버1(호팩 예약자는 이렇게 다른 포맷의 밀카드로 예약 가능) 라서..

2번의 저녁식사는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데..

호텔 도착해서 짐풀고 있다보니... 타시클럽 투숙객만이 이용할 수 있는 타시 라운지 해피아워 시간이 되서

우선 라운지 해피아워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우리는 술마시면 되고... 애들 식사는 안주로 어케 때워볼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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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 - 라운지에서 특정시간에 맥주 및 와인 무료 제공해 주는 서비스

타시클럽 라운지 : 17:00 ~ 19:00

프리미어타워 라운지 18: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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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 가서 빈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두 접시의 기본 안주를 갖다 준다.

기본안주는 날마다 조금씩 바뀌고... 부족하면 더 달라고 얘기하면 된다..

주류 및 음료는 직접 골라서 가져오면 됨..

 

 

 

애들은 주스랑 안주를... 어른들은 맥주 한병씩을 마시고~

내일 물놀이때 사용할 썬스프레이를 사러 K 마트로 가기위해 라운지에서 나왔다..

 

 

메인타워에 가서 K마트로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고 있을때.. 뿅자매는 산타 할아버지랑 놀고..

 

 

힐튼호텔에서 K마트를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2번 갈아타거나(트롤리버스를 타고 GPO가서 다시 K마트행 버스로 갈아탐)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버스 요금 $4 , 힐튼호텔-K마트 택시 $10 (편도 기준)

 

계산을 해보니, 시간/요금/편의상 택시를 이용하는게 훨 나아.. 우리는 택시를 타고 움직였다.

갈때는 프론트에서 택시를 불러줬고.. 돌아올때는 공중전화를 이용해서 택시를 부르면 금방 온다.

공중전화 요금 25센트. (우리는 동전이 없다고 하자. 친절하신 택시기사님이 전화하라고 동전 주심. 감사 ^^)

 

 

K 마트에 도착.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더 많아보인다...

 

 

우리 뿅자매는 뭘 하든 이렇게 신난가보다..

싸우다가 사이좋게 놀다가.. 싸우다가..

 

 

K 마트에서 구입한 물건들이다..

뜨거운 햇살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썬스프레이(14.99$)와 에프터썬 알로에 로션(4.79$).

그리고 고소한 마카다미아가 들어간 초콜렛. (23.99$)

그리고 사진에는 안보이는 애들 책 2. 30색 마카펜

 

 

참고로..

이 초콜렛은 여기저기 쇼핑하면서 많이 봤는데... K 마트가 제일 저렴했다.

맛도 너무 달지않고 괜찮음.

 

 

그리고..

택시를 부르고... 택시가 오길 기다리는 자판기 앞.

 

 

택시아저씨가 알려주신대로 공중전화로 전화 후 이곳에서 택시를 기다렸다가..

택시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K마트에서 산 캐릭터 및 색칠놀이 책 2.

애들은 룸에 도착하자마자.. 그거 보느라 정신 없다... 열공중??

 

 

애들 저녁을 너무 대충 때운것 같아서..

챙겨간 햇반과 김과 라면으로 야식 타임~~

햇반은 로비로 가서 전자렌지 좀 쓸 수 있냐고 물었더니... 직접 데워다 줬다..

 

 

뒤늦게 안거지만.. 양주얼음통에 뜨거운 물 붓고 햇반을 담궈놓으면..

전자렌지에 돌린것처럼 잘 데워진댄다.. 담에 여행가게 되면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이렇게.. 괌에서의 첫날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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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MEMO.
2012.12.14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