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체험/서유럽(프스이오독) (2015)

서유럽 패키지 :: 독일/하이델베르크/네카강/카를테오도르 다리/프랑크푸르트 공항

ADVANCE 2018. 3. 11. 17:39

2015.10.17 (9일째)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성

카를데오도르 다리

하이델베르크 대학가

프랑크푸르트 공항

 

9일차.
인스부르크 - 하이델베르크 -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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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일정 중 가장 장시간 버스 이동 예정.


호텔에서 싸준 도시락을 챙겨 5시 50분 출발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서 도시락 먹고 커피도 마시고 또 이동. 이동.
그렇게 6시간 이동 후 하이델베르크 도착.

 

 

일정에 있던. 하이델베르크성까지 가서 관람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네카 강에 있는 다리 중 가장 아름답고 오래된 다리라는.. 카를테오도르 다리에서

하이델베르크 성 전경 관람.

네카강 주변 주택단지들. 평화로워 보임.

 

 

안에 들어가서 머리를 두번 쓰다듬으면 똑똑해진다는 원숭이 모자?.

나도 했는데 언제 똑똑해지는거니?

 

그리고..  근처 산책.

 

 

여행.. 마지막 코스.

 

 

 

 

참 좋은 여행 패키지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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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자 마지막 단체 기념샷도 찍고
주위 구경 좀 하고

 

근처 한식당에서 김치찌개 식사후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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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12시 30분경 인천공항 도착.
이렇게 아쉬운 첫 유럽여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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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랑 어디든 가자 하며 여행 곗돈을 모으고
시간이 안맞아 미루고 미루다 겨우 출발한 여행.
지난 4월에 함께 만나 패키지 상품을 고르면서 그날이 언제오나~ 했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해졌다.. 
 
계획에 없던 뽈롱양과의 동행.
서로의 의견 충돌로 매일매일 싸우고 지치고.. 엉망이된 나의 힐링여행을 안타까워하며 슬퍼했는데..
다녀오고나니 그것 또한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됐고..  

둘 사이에 끈끈한 무언가가 더 생긴 것 같기도 하다. 
 
사랑하는 나의 언니들.
사진속의 언니들은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눈가에 주름이 많아졌고..

피곤해서 밤늦게 못놀고 얼른 자야할만큼 체력이 약해졌지만..
우리가 50. 60이 되어도 언제든 맘 맞춰 또 떠나자 할 것 같은 언니들.
뭐든 함께 할 수 있는 언니들이 있어서 난 행복하다. 
 
그리고..
10일동안 혼자서 뿌농이 챙기느라 고생한 JakE도 너무 고마움.

 

담에 또 보내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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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에 대해 잠깐 얘기해보자면...

일정은 좀 여유로운게 좋을듯 하다.

유럽 여행의 경우 한번 가면 뽕을 뽑자는 식으로 나라가 많은것을 택하기 쉬우나.

나라가 많을 수록 겉핥기가 심해진다.

가고 싶은곳 2-3개국 10일 정도 코스로 가는게 가장 좋을 듯.

 

여행사도 메이저와 지역 특화된 여행사가 있다.

지역 특화된 중소 여행사가 가격이 저렴하겠지만 최소 인원 기준이 메이저 여행사보다 많기 때문에

선택한 상품이 캔슬될 확률이 더 많다.

 

패키지로 갈 경우...

좋은 상품 잘 선택해서 다녀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