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체험/서유럽(프스이오독) (2015)

서유럽 패키지 :: 이탈리아/폼페이/쏘렌토/카프리섬/나폴리

ADVANCE 2018. 3. 11. 16:55

2015.10.14 (6일째)

폼페이

쏘렌토

나폴리

로마 

 

6일차.
로마 - 폼페이 - 쏘렌토 - 나폴리 - 로마 
 


이탈리아에서의 두번째 날.
오늘은 남부지방 투어. 첫번째 코스는 폼페이. 

 

79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고..
그 화산재로 인해 순식간에 사라진 도시 폼페이. 
 

 

저 멀리 베수비오 화산

 

당시 폼페이는 농업과 상업 뿐만 아니라 로마 귀족의 피서 및 피한지로 인기가 좋았는데.

화산 폭발로 인해 전성기때 갑자기 멸망했다고..

1748년부터 발굴이 시작되어 현재도시의 약 3/5 정도 드러난 상태라고 함.


 <가이드 열씨미 따라다니는 어린이들 / 폼페이 목욕탕 / 화산재에 덮힌 아이. 사람>


점심식사는 스파게티 & 해물튀김 & 샐러드.
이탈리아 스파게티는 왜케 맛이 없는건지...

 

 

이어 찾아간 곳은 쏘렌토.

 

점심을 먹고.. 폼페이 역에서 쏘렌토 가는 기차를 탔다.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는데 엉망으로 나오는 한국어 안내 멘트.  무슨말을 하는거야? 그냥 웃지요..

 

쏘렌토행 기차에는 사람이 무지 많았다.
중간에 하교한 학생들까지 합류하여.. 아주 빡빡한 기차에 서서 쏘렌토까지.. ㅠㅠ (약 20-30분 소요) 

 

 
쏘렌토 역에서 항구까지 걸어가면서 쏘렌토 구경하기.
그냥 시골 동네 느낌.


성악가 카루소가 죽기전에 묵었다는 호텔도 쓱.
"돌아오라 쏘렌토로"는 연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노래가 아니라.. 쏘렌토 개발을 위해 고위관계자에게 바치는 노래였다고..  
 


항구에 도착해서..  배를 타고 카프리 섬으로~
가이드가 카프리 들어가는 바다는 항상 잠잠하다고... 그래도 배멀미하는 사람은 멀미약 준다고 했는데...
난. 멀미안해! 하고 그냥 버티다가..
도착할때까지 출렁이는 배로.. 멀미로 죽을뻔. ㅠㅠ 
 
그렇게 안좋은 컨디션으로 카프리섬에 갔더니 눈에 뵈는거 별로 없다.
별로 아름다워보이지도 않는다.. ㅡㅡ' 
 

 

도착한 카프리섬.
해안절벽 바로 옆을 달리는 버스에 잠깐 짜릿. 꺄악.
가이드가 추천한 레몬주스 파는 곳에서 마신 레몬주스는 진짜 맛있음. 강추.

 

아이들은 콘을 바로 구워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준다는 젤라또 집에서 젤라또 하나씩.
젤라또 하나에 행복해 하는 아이들. 
 

 

카프리섬은.. 섬인데 명품샵이 아주 많다.
손님이 있을까.. 의아해하며 가이드에게 물었더니

크루즈 관광객들이 주로 카프리섬에서 묵고 가기 때문에 많은 거랜다.
크루즈 관광 온 부자들이 주 고객인가봄. 
 

카프리 섬에서 주요 관광지로 올라갈 때는 버스로..

다시 내려올때는 기차로..


카프리섬 관광을 마치고 돌아갈 때는 나폴리행 배로 이동. 

껌같이 씹어 먹는 멀미약 챙겨먹음.. ^^:
 

 

세계 3대 미항이라는 나폴리는.. 경치가 아주 끝내주게 멋진게 없다.
갱스터 나올것 같은 항구 주위 경관. 
 
미항이라는게.. 주변 경관이 멋져서가 아니라 뱃사람 입장에서 아주 좋은 항구라는 의미랜다.
수면이 깊고.. 잔잔해서 큰 크루즈도 바로 정박할 수 있다고...


나폴리 항구 들어갈때 해안선을 봐야 나폴리를 제대로 아는거라고 했는데...  그 모습은 멋졌음. 
 
이렇게..
나폼소(나폴리/폼페이/소렌토) & 카프리섬 투어까지. 이탈리아 남부 클리어.

 

 

다시 로마로 돌아와 저녁 식사 후 숙소 투숙.

한식 먹었다는데.. 뭐 먹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