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죽도봉공원 ::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2014.08.17 순천 죽도봉공원

 

나의 살던 고향은....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 출신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많이들 간 곳이 바로 죽도봉공원일 것이다.

어드뱅씨도...  초등학교 소풍때만 되면 죽도봉산, 그 옆에 봉화산... 주구장창 다녀서.

커서는 오히려 더 안가게 된 곳이.. 바로 죽도봉공원인듯하다.

 

참으로 오랜만에 죽도봉산에 올라가 보았다.

소풍때는... 학교에서부터 정상까지 친구들과 손잡고 줄지어 걸어갔었는데..

이제는 정상 거의 가까운곳에 주차장이 있어.. 그곳까지 차갖고 가서 주차하면 끝!!

지금도 그때처럼 입구에서부터 쭉~ 걸어가야했다면... 안갔을거다.. ㅋㅋㅋ

 

 

꽤나 넓은 주차장.. ^^

 

 

차를 세우고... 산책길 같은 코스를 살짝 걸어 올라갔다.

5분도 안걸리는 거리~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서 시원하게 걸어갈 수 있는 길이다.

 

이 길도 걸어가기 싫다면.. 차를 갖고 올라가도 된다.

그 위에도 주차장이 있긴한데.. 그리 넓지 않아서... 갔을때 주차할 곳이 있을지 여부는 장담못함. ^^

 

 

산책길 같은 쉬운 오르막을 오르니...  어릴적 자주 봤던 풍경이 펼쳐진다....

 

 

팔마비

 

 

비둘기집

 

 

연자루

 

 

예전에는 없었던.. 사랑의 열쇠.

 

 

그리고 강남정에 오르니..

순천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요즘은 대부분 강남정에서의 야경을 보기 위해 죽도봉공원을 찾아가는 것 같던데..

낮에 보는 경치도... 굿굿!!!

예전에 우리가 살던 집이 어디쯤일거다... 찾아보고..

달라진 모습에.. 뭐가 들어왔지? 궁금해하기도 하고..

 

 

어딜가든.. 신난 아이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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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추억이 다 뭍어있는 순천. 그리고 그 기억의 일부 죽도봉공원.

이렇게라도 찾아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담에는 야경보러 한번 가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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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죽도봉공원을 가기 전에 먹었던 점심식사.

 

 

짱뚱어탕....

순천만 갯벌에 사는 짱뚱어로 만든 매운탕이나..

맛은 그냥 일반 매운탕 맛인데... 너~~~~무 비싸다....   >.<

 

난.. 이것보다 울 엄마가 끓여주신 장어국이 훨~~씬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