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6 연곡사계곡 |
광복절 연휴맞이 친정 나들이.
친정에 내려간 김에.. 친정식구들과 다같이 당일치기 계곡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전날 모여... 어디로 갈까 고민고민..
광양옥룡계곡, 연곡사.. 그리고.. 블로그에서 찾은 혼자만 아는 명소라는 법치계곡.
집에서 가깝기는 법치계곡이 딱인데.. 검증이 되지 않은 곳이라 사전답사를 가봤는데..
우리가 원하는 곳은 아니라서 탈락.
최종.. 오빠가 가봤다던 연곡사 계곡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오빠가 안다는 장소에서 자리를 빌리고 놀기로 하고..
혹시나 좀 늦으면 자리가 없을까봐 서둘러 연곡사로 고고씽.
▒
네비게이션에 "연곡사 주차장"으로 검색하고.. 쭉~~ 가면 된다..
가다보면... 오토캠핑장이 보인다.. 그냥 무시하고 더 간다..
거의 끝까지 다온것 같은 느낌이 올때까지 쭉쭉 올라가다보면.. "지리산 국립공원"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음.. 그 쯔음 주차를 하면 된다.
좀 더 올라가면 연곡사 주차장이 있는데.. 좁고 유료이고..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바로 붙어있지 않기때문에
이곳에 주차하는게 더 좋다!! (물론 차량 진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주차를 해야함.)
이곳에서 좀더 위로 올라가면..
연곡사 주차장과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바꾼 캠핑장이 나오고..
그 주차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연곡사 입구가 나온다.
둘째 언니는.. 연곡사 안까지 들어갔다지..?
티켓팅하는 아저씨가 진짜 여기 온거 맞냐고 몇번이나 물었다는데..
맞다고 하고 들어가자마자 다시 차 돌려 나왔다고.. ㅋㅋㅋ
연곡사는 사찰입니다. 그 안에서 노는거 아녜요~~~ ^^
연곡사 주차장. 이곳은 유료다.
주차장 한쪽에 화장실, 그리고 식수대가 있다.
과일을 씻거나 화장실 용무가 있을 때... 이곳으로 가서 일보면 된다.. ^^
여름 성수기에만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캠핑장.
이곳은 예약제가 아닌... 선착순이라고 한다.
부지런한 사람들.. 도대체 몇시에 가야 저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라나.. ^^
우리가 찜한 곳...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봐 서둘러 왔더니... 사람들이 거의 없다.
편하게 앉아서 놀다가 가기로 맘 먹었기 때문에..
계곡 바로 앞에 있는 자리를 빌렸다. 평상 1개당 3만원.
좀 비싼감도 있지만... 대신 수영장 입장료같은거 없는거 생각하면 뭐.. 이정도는 괜.찮.다!!
계곡마다.. 바위에서 떨어지는 조그만 폭포가 있고..
얘들은 이곳을 튜브를 타고 내려오며..
자연이 만든 튜브슬라이드를 즐긴다~~
물이 얕은 곳도 있고.. 가운데는 꽤 깊은 곳도 있으니..
항상 조심.. 또 조심해서 물놀이를 해야한다~
수영 못하는 사람에게 튜브는 필수~~ ㅋ
점심때쯤 되니...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
햇빛이 쨍~한 날이 아니라서.. 물이 너~~무 차가웠지만.
애들은 물 속에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자리 주인 아저씨는... 자리를 빌리지도 않는 사람들이 내려와서 논다고 좀 못마땅해 하셨다는데..
(이곳이 자리를 대여해주는 분 개인 소유의 땅이라고 한다..)
그래도 막.. 큰소리내고 쫓아내거나 하진 않으셨다.
위에서 바라본.. 계곡 모습.
다시 봐도.. 시원해보이는 계곡이다. 완전 짱짱!!
지리산 피아골... 연곡사 계곡.
계곡의 스케일이 다르다는 표현을 하고픈 곳이다...
제대로 계곡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 ㅋ
연곡사도 한번 들렀으면 좋았을텐데..
애들에게 사찰은 지루하고 의미없는 곳이라. 데려가면 짜증만 내므로..
그냥 물놀이를 끝내고 바로 엄마 집으로 고고씽.
한나절.. 자~~알 놀다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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