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3 - 24 원주 한솔 오크밸리 |
간만의 1박 2일 나들이..
장소는 경기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원주 오크밸리.
주 영역은 골프장이었고.. 몇년전부터는 스키장을 개장하여 겨울이면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 곳.
그리 멀지 않은곳이라 한번 가뽈까 생각을 하다가도..
풍경만 즐기고 쉬기엔.. 애들이 가만두지 않을것 같아서 항상 제외시켰었는데..
이거 왠걸... 오크밸리 내에 수영장이 있다네??
오홋. 그럼 얘기가 달라지지~~~
홈페이지 가서 확인을 해보니.. 수영장도 있고 천문대도 있고 뮤지엄도 있고..
오홋.. 심심하지 않게 즐길거리가 많다.
자세한건 홈페이지 및 이전에 포스팅한 자료 참조. ^^
* 오크밸리리조트 www.oakvalley.co.kr/
* 오크밸리 부대시설 정보 : http://advance.tistory.com/531
한솔 오크밸리로 고고씽~~~
우리가 머무른곳은 골프동.
겨울철에는 스키를 타기 위해 스키동이 인기가 많고,
그 외 계절엔 넓고 푸르른 잔디를 접할 수 있는 골프동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골프동도 A, B, 사우스콘도로 나뉘는데..
골프동 A가 부대시설 많이 있는 골프빌리지와 가장 가까워 빌리지를 이용할 계획이면 A동이 편하다.
골프동 B는 산책로와 가까운 장점이...
사우스 콘도는 골프동 A 바로 옆에 있음. 골프동 A와 비슷한 장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로비를 올라가니... 엘리베이터가 두군데로 나뉘어 있다.
아무 생각없이 가까운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흠.. 우리가 배정받은 방이랑 너무 멀어.. ㅡㅡ''
다시 로비로 내려와서 다른 엘리베이터를 탔다. 흐흐.
시간될 때 로비에서 확인해보니.. 동관/서관 안내가 있긴 있더라구... ㅋ
위 이미지의 맨 왼쪽이 동관 엘리베이터, 가운데 사진이 서관 엘리베이터이다.
동관, 서관 룸 번호는 세번째 사진 참조. ^^
우리가 배정받은 곳은 503호. 33평형 룸이다.
방2개, 욕실2개, 거실, 주방
방1
방1 욕실, 벽장, 화장대
안방 욕실 / 거실 욕실.
두개 모두 세면대, 변기, 샤워부스가 있는 똑같은 구조이다.
방2
주방
거실
아버님과 뿌농이과 여유를 즐기고 있음.... ^^
아주 넓은건 아니지만.. 콘도에서 야구, 배구할 거 아니므로..
어른 5, 아이4 이 지내기에 불편함은 없었다.
공간은 괜찮았는데... 문제는 이불이 부족하다는 거.
이불 추가 요청을 했더니... 원래 유료인데 회원이라 한세트 무료로 준다고.. 케케케
(회사 휴양소로 신청해서 간건데.. 이래 저래 회원 혜택이 많은 곳이었다.)
베란다에는 빨래건조대가 있어서..
물놀이 후, 수영복 널어놓기 딱 좋았음.
우리 방에서 내다보이는 골프 빌리지.
저 건물에 수영장, 볼링장, 카페, 롯데리아 등등이 다 있고..
그 앞에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놀이기구도 일부 있다.
나무로 가려진 방향 옆에는 야외 놀이터, 광장이 있고..
광장에서는 밤마다 콘서트 비슷한게 진행된다. (찾아가는 DJ??)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광장뷰를 받았는데.. 반대쪽은 골프장 뷰...
골프장 뷰의 룸을 배정받았더라면 풍경이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쉬웠다.
근데.. 광장뷰지만 엘리베이터에서 제일 가까운 방이라.. 이동할 때는 편했음.. ㅋ
▒
성수기 체크인 후 입실은 3시 이후 가능하지만. (그전에는 청소가 안되어 있음.)
체크인은 12시 이후부터 가능. 체크인 후엔 부대시설 이용 가능하다.
우리는 좀 이른 점심을 먹고 12시 30분쯤 체크인한 뒤,
부랴부랴 룸에 짐만 가져다 놓고 수영장으로 고고씽했다.
골프빌리지 수영장 - 실내
골프빌리지 수영장 - 실외
뽈롱이와 조카들.
물놀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뿌농이지만..
요즘 농가진이라는 피부질환을 심하게 앓고 있어서 물놀이는 불가능.
그래도 할머니가 사주신 아이스크림 하나에 만족하며..
물놀이 하고싶다고 떼쓰지 않아서 너무 안쓰럽고.. 고맙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바깥 공기도 쐴겸 밖으로 나왔다.
아직은 살짝 더워서인지 놀이터에 애들이 많지는 않았다.
좋아하는 그네 한번 타고~~
아직 입실 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시원한 로비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콘도로 들어가는 중..
로비에서 어머님은 신문보고..
뿌농이는 핸드폰으로 시크릿 쥬쥬 감상~
"치링 치링 치리링~~~ 너의 꿈을 말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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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애들을 위해 천문대 관람을 시켜주고 싶었으나.. 주위에서 아직 어리다고 비호의적이여서
과감히 포기하고... 산책하러 나갔다.
근처에 멋진 산책로가 있다고 해서 목표는 그곳 산책이었는데.. 찾지 못하고..
그냥 광장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고 노래들으며 휴식.. ^^
이곳 콘도는 무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
룸키를 넣고.. 카드 결재하면... 체크아웃 끝!!
그래도 키를 반납하기 위해서는 다시 체크인동에 가야한다는거...
▒
우리는 체크아웃을 하고... 산책로에 산책을 가기로 했다.
검색을 해보니 콘도 B동 옆에 있다고 하는데.. 당췌 콘도 B동이 어디있는건지..
첨엔 걸어가보려고 하다가.. 넘 더워서 차타고 가기로 했는데..
허....얼.... 이거 거리가 꽤 되더라.
날도 더웠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걸어갔으면 큰일났을 뻔.... ^^;;
무사히 산책로 도착.
넓게 펼쳐진 푸르른 잔디들이 내 맘까지 펑~~ 뚫어주는구나.
잔디와의 경계를 짓기위해 쳐진 줄 사이로는 잠자리들이 많이 앉아있다.
시누이는 동심으로 돌아가.. 맨손으로 잠자리 잡기 삼매경~
셀카봉으로 "꽃보다 청춘 따라하기" 셀카 동영상도 찍으면서..
오크밸리 여행을 마무리.. ^^
"오크밸리~~~ 오크밸리~~~"
가는 장소마다.. 그 곳을 외치며 한바퀴 도는 셀카동영상.. 넘 재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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