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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애3리해수욕장 :: 동해에서 조개를 잡아봐~

ADVANCE 2014. 7. 5. 17:58

 

 2013.08.15  / 2013.08.24-25

남애3리해수욕장

 

 조개를 잡으러~~~

서해 갯벌이 아닌... 동해 바닷가로 갔다...

 

TV에서 애들이 조개 잡는걸 보다가....

나도 조개잡이를 하고 싶어서 서해쪽을 마구 검색했는데

우연히 동해에 애들 물놀이 하기도 좋고 조개도 잡힌다는 곳을 발견하고는... 급 출발. ^^

 

 

어서오세요~~ "남애 3리 해변" 입니다~

 

 

여름 휴가의 피크라고 할 수 있는 8월 15일... 연휴날..

그것도 점심때쯤 도착했음에도 해수욕장 1열에 자리가 있다... ^^

 

파라솔 만원, 그늘막 텐트는 사이즈에 따라 만오천원 또는 이만원이었던듯..

우리는 해수욕장 관리하시는 분에게 만원을 내고.. 파라솔 하나를 빌렸다.

 

 

우리 뿌농이는 도착하자 모래야 반갑다 인사하고..

땡볕에 앉아 모래놀이 시작~!! ^^

 

 

물이 깊지 않아서..  애들만 바다에 놓고 튜브타게 하는 것도 가능.

  

 

물반, 사람반인 인기해수욕장과는 많이 비교되는 풍경..

그래서 더 좋은 남애3리 해수욕장이다.. ^^

 

 

 

남들은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한주먹씩 잡아오던데..

우린 초짜라 그런지 통~ 잘 안잡혀서.. 쬐끔 좌절. ㅋㅋ

그래도.. 이만큼 잡았다~ ^^

 

 

 

조개잡이 팁!!

조개도 노력하는 자에게 보이는 것.

1) 그냥 눈으로만 보고 잡으려하면.. 그건 모두 조개 껍데기.

조개를 잡기 위해서는 모래를 살짝~ 파줘야 한다. 그럼 시원한 모래가 느껴지면서 조개도 하나씩 쑥쑥.

2) 바다 입구쪽에도 조개가 있긴 한데.. 그곳에서 잡히는 조개는 아주 작은 것들.

바다를 향해보면.. 바다 중간쯤에 좀 얕은 언덕이 있다. 씨알 굵은 조개를 잡으려면 그곳으로~

근데.. 난 무서워서 그곳에는 못가고 JakE만이 그곳에서 물질 좀 했다.. (애쓰셨수~)

 


 

1주일 후...

당일치기로 다녀온 남애해수욕장이 너무 좋아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선배 언니네 가족들과 또 한번 방문. ㅋ

나의 남애 사랑은 영원하리라.. ^^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파도가 조금은 좀 쎄서..

조개잡이는 거의 못하고.. 물놀이에만 집중~ ㅎ

 

 

일주일밖에 안지났지만.. 해수욕장이 폐장해서..

파라솔을 못빌리고.. 결국 바람막이 텐트를 쳤다..

 

 

파도가 좀 쎄기도 했지만.. 일주일새에 바닷물이 좀 차가워진 느낌.

해수욕장 폐장이 다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해수욕장 바로 앞 민박집에서 일박도 했다.

 

"따봉 민박" 

민박집에 대한 글은 아래 참조~~ ^^

http://advance.tistory.com/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