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2 용인자연휴양림 |
요즘 캠핑이 너무 널리 퍼져서인지..
아이들이 뛰어 놀수 있고 그늘막이나 타프를 칠수 있는 곳은
캠핑장으로 대부분 일박으로 예약해야 하는것 같던데..
당일치기 코스로 그늘막이나 타프를 치고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그곳은.. 바로 바로 용인자연휴양림.
그리고 우리의 목표 지점은 잔디광장. ㅋㅋ
이곳은 입장객이 많아 주차 및 기타 부대시설 사용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입장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즉, 당일치기 방문을 하더라도 '용인자연휴양림' 사이트에서 입장예약을 해야한다.
용인자연휴양림 :: www.yonginforest.net
용인 시민 및 미취학 아동은 입장 공짜.
휴양림 숙소 및 캠핑장 이외이 장소에서 취사는 불가.
푸르른 잔디광장 모습.
주차장과 붙어 있어서 짐을 갖고 이동하기 편하고..
화장실과 매점도 가까이 있어서 너무나 맘에 들었던 곳.
9시부터 입장가능.
누군가가 쓴 9시 30분쯤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고 그늘쪽에 자리는 많지 않았다는 글을 보고.. 서둘러 출발.
9시 10분쯤 도착한 자연휴양림.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자리 선택의 폭이 넓었으나,
자리 보는 안목이 없는 찡이씨 덕분에 좋은 자리를 눈앞에서 뒤에 온 사람들에게 뺏기는 안타까운 일을 당하고..
살짝 기울어진 곳에 터를 잡았다.. ㅠㅠ
구입후 처음으로 쳐본 타프.
자리는 맡았으나, 어떻게 설치해야하는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코앞에서 명당자리를 빼앗은 그 팀. 타프치는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
그리고 힘들게 만든 우리의 아지트.
이른 아침이라 조금 쌀쌀한감이 없지않아.. 바람막이 텐트도 칠까하다가..
그것까지 설치하려면 하세월일것 같아 그냥 간단하게 있다 가는걸로.. ㅋ
우리가 타프를 치고 자리를 만드는 동안.,
사람들이 쭉쭉 차기 시작한다... 조금만 늦었어도 더 안좋은 자리였을듯..
릴렉스 의자, 캠핑테이블 그리고 해먹까지..
나름 캠핑분위기 냈다.. ㅋ
이곳에서는....
가끔씩 하늘 위로...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날아다니고..
우리는 넓은 잔디밭에서 공놀이도 하고..
(울 뿌농이.. 유후~~~~~)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이제는 비눗방울은 전문가 수준으로 불어주시는 뽈롱이.)
또 공놀이도 하고...
(우리와 함께 한.. 보름군)
잔디밭에 둘러앉아 이런저런 얘기하며 놀기도 했다.
잔디광장 위쪽엔 매점이 있다.
우린 김밥을 싸가서 따로 매점을 이용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컵라면도 판다고 하니, 먹을거리를 준비하지 않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간단한 요기는 할 수 있을듯.
잔디광장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조그만 갈대밭이 나오고..
그 위에 놀이터가 있다.
놀이터 놀이기구가..
일반 놀이터랑은 많이 다르다..
담력이 필요한 놀이터.. ㅋ
한번 가보고 쏙 반한 용인자연휴양림 잔디광장.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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