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청태산 자연 휴양림 :: 푸르른 자연을 느껴봐

 

2013.05.25 ~ 26 청태산 자연휴양림

 

파릇파릇 새순이 나와.. 산뜻한 푸르름이 느껴지는 5월.

4월초부터 시댁식구들과 "휴양림 한번 가보자" 맘먹고 매주 열씨미 클릭질을 했으나..

매번 실패...!!

 

이러다간 승질 버리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팬션가고말지!!" 하고 포기하고 있던 찰나..

참으로 우연히 운좋게 휴양림에 당첨!! 되었다~~ 캬하하핫.

 

9시 추첨에... 시간을 잘못보고 8시 59분에 예약신청을 클릭했는데..

운좋게 그 시간이 9시 넘어가는 타임이었던거지~

그래서 예약 완료!! ^^

 

 

강원도 사는 시누이와 어느정도 거리를 맞춰야해서..

우리가 선택한 곳은.. "청태산 자연휴양림"

 

 

휴양림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숙소 키를 받으면 된다.

키를 건내주시는 매표소 직원께서..

"참 좋은 곳을 운좋게 예약하셨네요~" 하며 감탄하셨다고...

그 말을 들으니 더 뿌듯뿌듯. ^^

 

 

저 멀리 보이는 방갈로가.. 우리가 하룻밤 묵을 숙소 "해송" 이다.

 

 

"해송"은... 9인실이었던가??? 기억이 벌써 흐릿~~

 

 

"해송" 숙소앞에는 조그만 공터가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돌계단을 오르면...  입구 도착.

 

 

오늘 저녁... 우리의 바베큐를 책임질.. 화로대.

흐흐흐..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꼴깍.

 

 

해송은 복층식 건물이라...  다락방이 있다.

이곳이 다락방.

 

 

다락방을 오르내리는 계단.

그런데 계단이 좀 많이 경사져서.. 애들이 흥분상태로 오르락내리락 거리기에는 조금 위험해보였다.

 

(자세히 보려면 클릭)

 

방 2개(다락방 제외), 거실1개, 화장실 1개로 이뤄진 "해송"

큰방은 여자들과 애들이 자고.. 작은 방은 남자들이 자고..

휴양림 후기중에 침구가 많이 지저분했다는 평이 많았고.. 순차적으로 새 침구로 변경중이라는 답변을 봤는데..

우리가 묵은 곳은 새 침구로 변경된 곳이었나보다.

혹시 몰라 이불까지 챙겨왔는데...

너~~무 깨끗한 침구에 기분까지 업업!!

 

 

화장실.. 적당히 깔끔.

그런데 온수양에 한계가 있어서... 일정량을 쓰고 나면 데워질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살짝.. ^^

 

 

그리고 거실.

휴양소 소개 이미지컷보다 거실이 작아 살짝 실망했지만..

뭐.. 답답해서 못지낼 사이즈는 아녔다. (다함께 거실에 있을 일이 거의 없었음..)

 

 

주차한 곳 공터 남은 자리에 돗자리 깔고 앉아 좀 쉬다가..

고기를 굽기위해 숯불에 불붙이기 시작!!

생각보다 어려워서 부자(아버님과 Jake)가 낑낑거리고 있었는데... 고모부가 와서 한방에 해결.

뻘쭘해하는 부자.. ㅋ

 

 

어머님께서 챙겨오시고 즉석에서 요리해서 만들어놓으신 반찬들.

어머님과 함께한 여행과 아닌 여행은... 반차에서부터 차이가 확~ 난다.. ㅋㅋ

 

 

맛있게 고기를 구워먹고...

아이들을 위한 불꽃놀이~~

 

 

롯데마트에 갔을때... 너무 신기해서 샀던 캠프파이어용 통나무

저렴했는데.. 않았는데.. 불도 잘 붙고.. 지속시간도 꽤 길었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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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새소리를 들으며 일어난 우리는 휴양림 우드데크 산책길을 나섰다.

애들도 싱그러운 자연의 향이 느껴지는지..

힘들다고 징징거리지도 않고..  신났구나~~ ^^

 

 

숨한번 깊게 쉬어보고...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해송" 숙소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사실.. "해송" 옆에 있는 다른 방갈로를 살짝 밟고 지나가야하지만... 뭐 그 정도는 숙박객도 이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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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간단하게 라면으로 떼우고..

잠깐 있다 보니... 금새 체크아웃할 시간이다..

1박 2일은 너무 아쉽다는걸 또 한번 깨닫고....

 

 

횡성에서 유명하다는.. 횡성축협한우프라자에서...

불고기를 맛있게 냠냠하고..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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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당첨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추첨방식이 변경되어야 한다는 말이 많았고..

약간의 변경 움직임도 있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예약하는지 잘 모르겠다.

생각난김에.. 휴양림 한번 또 도전해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