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5~06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MEA. Olla |
와~~!! 여름이다.....!!!!
그런데 2살.. 뿌농이를 데리고는 어디든 갈 엄두가 안난다..
그래서 남들은 동해로 서해로 남해로 떠날때..
우리는 서울로 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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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무엇을 할것인가 고민하다가..
처음 호텔 제휴 패키지인 호팩이라는 것을 알았고 가입했고...
1년보다는 3년 회원권이 년간으로 따졌을때 더 회비가 이득이라 3년짜리 회원권으로 끊었다.
1년권 : 25,000원, 3년권 : 55,000원
(3년내내 열씨미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인데... 그런건 신경못쓰고.. ㅋㅋㅋ)
그리고 호팩 제휴 호텔중 아이들을 데리고 갈만한 곳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여름인데.. 애들과 같이 바닷가를 가면 좋겠지만.. 힘들다고 포기한 시점에
실내 수영장이라도..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여야 한다는게 우선 조건..
최종으로 뽑힌 두 곳은.. 여의도 메리어트와 르네상스 호텔.
그리고 최종 낙찰지는..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르네상스 호텔은 수영장에서 튜브를 사용할 수 없는데...
그에 비해 메리어트는 튜브르 갖고 놀수 있는 넓은 유아풀을 보유하고 있다는게 결정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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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레지던스 여의도 메리어트.
정식 명칭은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MEA.
여의도 메리어트는 일반 호텔과는 살짝 다른 레지던스 호텔이다.
레지던스는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에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합한 것으로
대부분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고, 취사를 할 수 있는 주방이 있는것이 특징이다.
레지던스 특성상.. 이곳에는 장기 투숙 외국인 고객이 전체의 50~60%를 차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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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이런 저런 말이 길었구나..
그럼.. 우리 뿅자매가 머무른 메리어트.. 한번 돌아볼까??
출발전.. 집에서 카메라를 어떤걸 챙겨갈까 고민고민 했는데...
호텔 도착후 보니... 카메라를 안챙겼다.. ㅡㅡ^
결국 이번 여행은 핸펀 카메라로... 기록.. ㅜㅜ
호텔 로비.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로비가 맘에 들었다.
호텔리어들이 데스크에 서서 체크인 업무를 보는 일반적인 호텔 모습과는 달리
이곳은 책상같아 보이는 오픈된 테이블에 앉아서 체크인 업무를 봐주신다...
룸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어 다소 좁아보이긴 하지만..
역할이 다른 두곳이 분리되어 있어서 생활할 때는 더 편했다.
거실에 있는 TV.
깔끔하게 정리된 침대.
이곳은 모두 원베드 침실이라.. 4명이 한침대에서 자야해서 좁을까 살짝 걱정됐으나..
그래도 떨어지지 않고 잘 잤다~ ^^
침대와 옷장.
옷장과 금고.. 신발장과 빨래통.
그리고 화장실 변기와 세면대
조리가 가능한 주방의 모습.
찬장에 깔끔하게 정리된 하얀 식기들... 깔끔함이 맘에 들었다..
그리고 내 맘을 완전 사로잡았던 롤링 냄비 수납장. (내맘대로의 표현.)
대부분 씽크대 아래 서랍은 깊고 구석져서 냄비를 수납해놓으면 꺼내기 힘든데..
이곳은 롤링 수납장을 설치해서 빙빙돌려 안쪽에 비치되어 있는 냄비도 손쉽게 꺼낼 수 있더라..
이거 어디서 구입하는건지... 우리집에도 설치하고 싶다...!!
비치된 냄비는... 독일 명품 휘슬러... 맞겠지?? ㅋ
호텔에 온 애들은 마냥 신났다..
애들 발사이즈보다 한참 큰 슬리퍼를 신었다 벗었다...
수화기를 들었다 놨다..
뽈롱이의 귀여움 포즈~
오늘 뽈롱이 의상의 포인트는 반*전*뒷*태~!!
원피스 끈이 고정되지 않아서 자꾸 한쪽으로 몰려.. 의도하지 않게 옷이 좀 야사시해졌다~ ^^
욕실 투어중인 뽈뿌자매.
거실에는 아기자기한 장식품도 걸려있다..
짐을 대충 정리하고 수영장을 가기위해 다시 로비로..
이곳은 수영장과 숙소의 입구가 다르다..
그래서 수영장을 가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 다시 다른 엘리베이터로 갈아타야한다.
숙소 입구 엘리베이터 앞 벽의 멋진 그림과 딱 어울리는
뽈롱이의 절묘한 표즈..
우리가 찾아간 수영장.
이곳은 메인풀... 한적하고 참 좋다.
그리고... 국내 최대 호텔 중 최고로 크다고 듣던 유아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일까...
에게? 이게 뭐야?? 하고 살짝 실마했다는..
(근데.. 후에 몇군데를 둘러본 결과.. 이곳 유아풀 큰게 맞는듯.. ㅋ)
국
메인풀에서는 아이들 튜브를 타고 놀 수가 없어서..
수영장에서 튜브일체형인 아이들과 함께 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JakE도 유아풀에서 스위밍.. ㅋ
수영장에서의 물놀이를 마치고 나왔다..
엘리베이터를 타려다가 그 앞에 있는 편의점을 발견.
초코바 2개를 사서 그 앞 소파에서 먹으면서 잠시 휴식중..
급하게 사야할 물건이 있을 때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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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스 호텔에 묵는 만큼..
저녁도 숙소에서 스테이크 같은거 근사하게 만들어서 먹는게 알찬 투숙 방법이겠지만..
휴식을 위해 찾은 곳에서... 음식을 하면 급 피곤해질듯하여 그냥 근처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원래 계획은 PAUL에서 먹는거였는데.. 그곳은 늦은 시간까지 운영을 안하댄다.. ㅡㅡ''
그래서 찾아간 곳은 Olla!
Olla는 백운호수에 있는 Olla1, Olla2 모두 가본적이 있고 맛도 괜찮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차선책으로 선택!!
올라 입구... 가지런히 정리된 와인들이 한쪽 벽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컬러풀한 식기.
음식이 나오기전부터 식기로 장난을 치면서.. 스푼과 포크를 너무 많이 떨어뜨려서..
잦은 교체 요청.. 나중엔 눈치가 보였다... ㅜㅜ
애들아~~ 쫌!!!! 얌전하게 있을 수 없겠니?
기본으로 제공되는 빵과.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샐러드.
해산물을 좋아하는 뽈롱이를 위해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
조개구이.. 해산물 스파게티.
그런데 물놀이를 마치고 온 탓인지 뽈롱이는 졸려하면서 거의 먹지 않았다.
물놀이 후 숙소에서 매콤한게 땡겨서 라면을 끓여먹은터라..
우리도 배가 어느정도 불러 있어서 이 음식들 먹는것도 힘들었다...
우리집 먹보대장 뽈롱이가 음식을 제대로 먹어주셔야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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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룸에서 뿌농이와 내가 쉬는동안..
JakE는 뽈롱이와 함께 호텔 내 키즈클럽에 다녀왔다..
별로 놀잇거리는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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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기분좋게 일어난 뿅이양은 세수도 스스로 해주신다.
그런데!!
세수하고 양치컵을 만지작거리던 뽈롱이가... 결국 사고를 쳤다!!
양치컵이 쨍그랑~ 깨져버린 것이다.
아흑... 체크아웃할때 컵 비용 지불....
마트에서 2-3천원이면 살 수 있을것 같은 컵 비용으로... 2만원 넘게 지불했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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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식뷔페로 갔다..
어디선가 이곳 조식뷔페가 최고라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살짝 실망..
근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 입맛이 이상했던것 같기도하고.. ㅋㅋ
돌이켜 생각해보면... 음식 가짓수도 많았고 깔끔했던것 같음.
아침 식사중인 뿅이양.
이때만해도 뿅삼양은 어려서 스스로 뭔가 먹지도 않고 거의 저지레 수준이라..
사진도 거의 없구나.. ㅋ
빵이 맛있다고 소문난 호텔내에 위치한 PAUL 레스토랑.
결국 우리는 그곳에서 식사는 못하고 케익만 한개 사서 나왔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63빌딩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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