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다반사/하루담기

똥대화 - 뿌농

ADVANCE 2014. 9. 3. 00:54

 

 

2014.03.25 @Home

 

어제 저녁, 어드뱅씨는 씻고 뿌농이는 응가하면서 나눈 대화.

"엄마? 응가냄새 나?"

"아니.. 안나는데~"

"응가냄새 왜 안나?"

"글쎄.. (샤워부스) 유리로 막혀있어서 그런가?"

"아니야. 왜냐면.. 뿌농이가 엄마가 사랑하는 딸이라서 그래~~"

 

하하핫.

이정도면..  뿌농이와 나의 애착관계는 괜찮은거겠지?

같은 상황에서.. 뽈롱이와도 대화해보고 싶다..

시크한 뽈롱이는 어떤 대답을 해주실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