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체험/일본 후쿠오카 (2006)

덴진, 하카타

ADVANCE 2006. 12. 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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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까지 가는버스였는데... 그전에 덴진에서 정차를 하기에 그곳에서 내렸다.
덴진에서 하카타까지 걸어가면서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캐널시티, 요도바시, 백엔샵 구경하고..
공항까지 가면... 계획에 딱 맞다~




덴진 교통센터에서 나오니.. 화려한 도시가 보인다..
길에 있는 언니 오빠들은 다 이쁘고~~
아!!!
역시 도시라 그런지... 물이 다르다... ^^


그런데.. 기뻐하던것도 잠시..
하카타역까지 가는 길을 모르겠다..
지도는 있는데.. 당췌 방향을 못잡겠으니......
이사람 저사람한테 물어보니 모두 버스타고 가랜다...
걸어가고 싶다니깐.... ㅡ.ㅡ;;


목표와 달리.. 처음부터 막혀버렸으니... 답답하기만하다..
가야할 길도 못찾고 있는데 사진음 무슨 사진이냐.. 몇장 찍고 덮어버렸다... 그리고 초긴장모드 돌입.
여기 저기 방황하다.. 결국은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하카타역까지 가는게 아니고 캐널시티까지 가는 버스를 타려니.. 버스타는것도 만만치않더라..
아...  이게 아닌데....;;;


버스에서 만난 친절한 일본 소녀들 덕분에 캐널시티까지 무사히 왔다.
그녀들은 캐널시티안에 들어가 한국어로 된 안내책자까지 주고 가는 친절함을...;;
그들 나름대로 외국인에게 친절을 배푸는걸 즐기는듯 했다...  흐흠....


1996년 4월에 문을 연 캐널시키 하카타는 단순히 하나의 건물이 아니라 여러가지 건물이 모인
"도시 속의 또하나의 도시, 즐거움이 입체적으로 교차하는 미래 도시형 공간" 이라는 디자인 개념이 도입된
대형 복합상업시설.. 이랜다....
건물이 입체적이긴 했다.. 이런저런 화려한 장식도 많이 해놨고..
시간이 없어서 구석구석 훑지못한게 아쉽다..


캐널시티.. 운하(운하라는 표현을 쓰더군..) 주변에 꾸며놓은 장식들.
이곳도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


두개의 건물이 브릿지로 연결되어 있다...


이쁜 언니~  이쁜 옷~~~~~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식당가로 갔다...


하카타를 다녀간 한국 여행객들은 대부분 들른듯한 초밥집.
백엔 초밥집이라고 들었는데... 회전초밥집이더라.. 제일 싼게 100엔.

캐널시티 구경을 대충 마치고..  부탁받은 걸 사러.. 요도바시로....
그런데 사람들은 요도바시 하카타를 잘 모르더라....;;;


어떻게 물어물어..  하카타역까지 왔다..
하카타역 바로 옆에 있다고 하던데... 이상타... 전자상가 느낌의 건물이 없다..
처음에 내가 요도바시일거라 생각했던 건물.. 여기도 무슨 상가같은데...


드디어 찾았다~ 요도바시!!!!
요도바시 하카타는 역 뒤쪽.. 좀 후미진곳에 있더라...
초보자가 찾기엔 많이 힘든 위치...
시간이 없어 가자마자 매장에 들러 물건을 사고 구경도 못하고 바로 전철역으로 직행..


공항행 전철을 끊고....
무사히... 컴백홈 했다....





정말... 힘든 여행이었다...
그런데.. 또 여행가고프다..
다음 여행땐..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일부라도 제대로 구경해야겠다.
근데... 그게 잘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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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MEMO.    
    2006.11.08 덴진, 하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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