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다반사/뿌농이야기

뿌농양 입학준비 :: 책가방-빅토리아앤프렌즈 호핑백

ADVANCE 2016. 12. 2. 01:07
뿌농이 입학용 가방을 샀다.
가방을 찾기 위해 검색을 꽤 했었는데..
우선 이 가방에 대한 후기가 별로 없고..
몇 안되는 후기중 몇 개는 또  무상으로 제공받은 후 작성된 후기들이더라..
왠지 무상으로 제공받은 물건에 대한 후기는 신뢰가 떨어져서..? ^^;;;
나 같은 예비 학부모를 위해 솔직하지만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하기로 맘 먹었다... ㅋ

뭔가 괜찮아보이는 물건을 발견하거나 알게되면 왠지 막 알려줘서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덜 고민하고 좋은 물건을 겟했으면 하는 오지랖아닌 오지랖때문에.. ㅋ

근데.. 나도 뭐든 무상으로 제공받고.. 후기도 써보고 싶다~~ 히히.

##
엊그제 태어난것 같은 우리 뿌농이가
벌써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된다.

뽈롱이때 이미 겪어봐서 그런지..
입학에 대한 두려움, 긴장감은 별로 없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가.
문득! 가방은 빨리 사야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뽈롱이가 애들 많기로 유명한 황금돼지인지라 입학하는 해 1월부터 가방이 품절나고.. 원하는 가방 구입이 꽤 어려웠던 기억이 있었기에..
왠지.. 황금돼지 버금가는 백호랑이인 뿌농이도 가방 득템 경쟁도 치열할것 같아서.. ㅋ

뽈롱이는 무조건 이름있는 상표의 가방을 검색하고.. 그중 맘에드는 빈* 가방을 사줬는데..
(꽤 가격이 나갔었지....)
가방 무게만도 상당해서 1학년 반학기 메고.. 바로 키플링 가방으로 바꿨다는 슬픈 사실..

그래서 이번 뿌농이 가방의 선택 일순위는..
무조건 가벼워야한다! 였다.
그래서 가방도 "경량 책가방" 으로 검색.. ㅋㅋ

그리고 찾은 가방이..
빅토리아앤프렌즈의 호핑백이라는 가방이다.
세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모티브로 만든 가방.
북극곰, 붉은 여우에 이어 2017년형에는 토끼~

핑크를 사랑하는 뿌농양을 위해 생각한건 핑크 북극곰 가방이었는데..
막상 수빈양이 고른건.. 의외로 노랑 토끼였다.

노랑색은 은근 때탈것같아서 핑크로 몇번 꼬셨지만.. ^^;;
확고한 뿌농양.
결국 뿌농이 말을 들어주기로 하고 구입.

빠르게 배송되어 가방이 도착했다.
꺄아~~~
디자인도 컬러도 이쁘고.. 엄청 가볍다~
가방재질이 살짝 걱정되었는데.. 천도 괜찮네~
방수되는 특수 재질이라.. 생활방수 오케!

레빗 퍼플 옐로우~~

적당히 각져서 A4 화일 무난하게 들어갈듯.

뒷판은 쿠션이 빵빵하고, 튼튼해보이는 가방끈.
무엇보다 가방끈을 연결할 수 있는 중앙 끈이 있어서 어깨가 좁은 아이들이 가방을 매도 끈이 흘러내리지 않게 되어있다.

가방 속을 살짝 살펴보면..
이름을 쓸수있는 네임판(?)이 붙어있고.
가방 한쪽 사이드엔 물병끈이 있어 물병이 쏟아지는걸 방지했다.
뽈롱이 1학년때 가방에 넣어둔 물병 뚜껑이 제대로 안닫혀 책이 다 젖은 기억이 있어서..
물병끈은 금상첨화. ㅋ

빈* 가방과 호핑백 사이즈 비교.
빈* 가방은 안쓰고 쳐박아뒀더니 쭈굴쭈굴해져버렸다.. ㅜㅜ
호핑백이랑 번갈아 사용하라고 할랬는데.. 힘들듯.. ㅡㅡ^

뿌농이의 착용샷. 굿굿!!

갠적으로 가방이 너무 맘에 드는 가방이라 주변사람들에게 자꾸 자랑하고 권하게 된다는..^^;;

가볍고 예쁜 초등 입학 가방을 원한다면..
한번쯤 고민해봐도 괜찮은 가방이라고 생각된다.

##
댓글 문의주신 책 넣었을때의 늘어짐을 확인해보았다. 꽤나 중요한 항목인데 외관에 대한 만족도가 커서 그런건 미처 확인안해봄. ㅋ
우선 바닥에 딱딱한 판이 있어서 쉽게 늘어지진 않을것같다.

판 두께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살짝 세워서 찍어봄.

그리고 가방에 초등3학년 사회, 과학 교과서(좀 얇은축에 드는)로 총4권을 가방에 넣어보았다.

가방안에 아무것도 없을때랑 기본 모양 변형은 크게 없어보인다.
뿌농이..  왈.
"하나도 안무거워~~"
그래. 그거면 됐다!!

##
제품에 관심이 있다면..  쇼핑몰 어딘가에서 캡쳐한 아래 이미지 참고~하세요.

빅토리아앤프렌즈 쇼핑몰도 있는데.. 제품 설명이 많이 부실했기는데.. 그나마 아래 이미지가 제품이 한눈에 잘보이게 만들어진듯.  ^^

그럼 다들 예쁜 가방 고르시길..

'일상사다반사 > 뿌농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자이너 연습  (0) 2016.11.03